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21일 서울시내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희망리턴 패키지 지원 우수사례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11월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 폐업단계에 이른 소상공인에게는 재창업을 유도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2023년부터 서울지역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선 경영개선 지원대상 103개사, 재창업사업화 지원대상 70개사 등 총 173개사 가운데 성과가 두드러진 17개사 대표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영예의 대상은 마포구에 소재한 타코전문식당 ‘멕시카고 타코23(대표 이재성)’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건강식품 온라인 판매업체인 ‘직송(대표 김진곤)’과 송파구에 위치한 ‘다온정샤부손칼국수(대표 최지유)’가 수상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현장에서 함께 고락을 나눈 경영멘토와 회계멘토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되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으로 계획한 사업화를 완수하고 정부보조금에 대한 정산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경영멘토링과 회계멘토링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멕시카고 타코23의 이재성 대표는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후 재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멘토와 주관기관을 통해 다각도로 지원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새출발을 하고, 2호점, 3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김오연 회장은 “어려운 경기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사업의 마중물이 돼 경영위기를 벗어나고 재기의 발판이 돼줄 수 있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이 내년에는 예산도 늘어나는 만큼 좀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1986년에 설립된 지도사회는 현재 1만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19개 지회를 갖춘 국내 최대의 국가지식서비스기관이다. 지도사회는 우리의 회원이자 국내 최고의 컨설팅 전문가인 경영·기술지도사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35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