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NDEX with G-FAIR 2024 전시회 전경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1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개최된 인도 최초의 대한민국산업전시회 ‘KoINDEX with G-FAIR 2024(이하 KoINDEX)’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한민국산업전시회가 인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여러 국내 전시 주최사와 전문 기관이 함께 주최·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를 맡았으며, 주관은 전시주최사이자 Yashobhoomi 운영사인 메쎄이상과 킨텍스를 비롯해 총 7개의 기관이 담당했다.
KoINDEX는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색인(INDEX)처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망 산업 전시회로, 건축, HVAC, 스마트 안전, 환경, 의료, 스마트 테크, 뷰티, 식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다룬다. 이번 전시는 총 280개사, 60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기아, LG전자, 롯데웰푸드, 오리온, 서울대학교병원이 각 산업의 대표 대기업으로 참가했다. 또한 진출 유망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대기업-중소기업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KoINDEX에서는 인도와 중동 등 인근 국가에서 약 40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약 5000건 상당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산업단체인 CII (인도산업연합)와 협력해 ‘INDIA INDUSTRY EXPO’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인도 양국 기업들이 상호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이다. 양국 정부와 산업 관계자를 포함한 약 500명의 VIP들이 참석해 인도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및 현지 시장 진출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기술세미나 및 총회’, ‘인도 기술무역장벽(TBT) 설명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방문학자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열려 약 100개 기업 및 경제학자들과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주관사 메쎄이상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인도 간의 최초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국내 기업들이 인도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간 당사는 국내에서 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마케팅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으나 KoINDEX를 기점으로 글로벌 전시주최자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쎄이상 소개
메쎄이상은 전시 산업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전시회를 기획 및 운영하는 전문 회사다. 건축, 인테리어, 육아, 교육, 반려동물, 의료, 레저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20개 사업군을 아우르며 연간 8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표적인 전시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 ‘코리아빌드’와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메가주’, 육아 및 교육 분야 전시회 ‘코베베이비페어’ 등이 있으며, 연간 150만명의 참관객을 유치하고 있다. 메쎄이상은 독자적인 빅데이터 기술력과 혁신적인 전시회 개최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으며,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전시회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