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구원희 학생(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언어치료학과 박주원 학생(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커리어로드맵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용인--(뉴스와이어)--창학 59년을 맞은 경기 용인지역의 명문 기독대학 루터대학교가 우수한 취업경쟁력 보유한 창의적 인재양성 역량을 입증받았다.
루터대학교는 단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커리어로드맵 경진대회’에서 상담심리학과 3학년 구원희(22) 학생이 ‘최우수상’, 언어치료학과 3학년 박주원(21)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가 주최하고 루터대,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한국외대 등 협의회 소속 6개 대학에서 12명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동기 부여를 촉진하고 각자의 취업 목표에 맞는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를 토대로 취업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의 커리어까지 세심하게 계획함으로써 미래의 직무와 경력 개발에 대한 실질적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적성과 흥미 탐색, 직무분석 등에서 집중 멘터링을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치열하게 고민해 완성한 커리어 로드맵을 직접 발표하며 진로 결정 및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역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루터대 구원희 학생이 뚜렷한 목표와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원희 학생은 “청소년 상담사, 그중에서도 아동보호시설에 진로 목표를 두고 있다”며 “처음 참여한 교외 대회라 많이 긴장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설계한 커리어 로드맵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진로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주원 학생은 언어재활사라는 희망직무에 대한 뛰어난 분석력과 아이디어, 단계별 역량 강화 플랜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주원 학생은 “언어재활사라는 직무가 생소했지만 제 발표를 통해 직무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알게 됐다는 심사평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커리어 로드맵 준비 과정과 발표를 통해 직무 이해도가 한층 더 깊어진 것은 물론 여러 학교와 학과에서 온 학생들과 꿈과 목표를 공유하며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루터대 기획조정처 육진경 처장은 “이번 커리어로드맵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본인의 로드맵을 직접 설계하며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커리어를 준비한 결과, 진로가 명확해지고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