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이 지난 15일 ‘미래엔 희망키움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제공=미래엔)
서울--(뉴스와이어)--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은 지난 15일 ‘미래엔 희망키움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맞이한 ‘미래엔 희망키움단’은 미래엔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이다. 교대, 사범대, 교육학과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멘토로 구성해 가정 내 학습지도가 어려운 취약계층 초등학생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멘토 40명과 미래엔 임직원, 희망친구 기아대책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멘토단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약 9개월간 다문화·저소득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엔 희망키움단’ 3기는 총 120명의 초등학생 멘티가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엔의 초등 전 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 ‘디지털초코’와 초등 참고서를 활용한 학습 멘토링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교육 활동도 지원받는다. ‘디지털초코’는 별도의 약정이나 전용 기기 없이 초등 전 과목 및 심화 학습을 양질의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는 미래엔의 온라인 학습 서비스로, ‘초코팝’, ‘달달독해’, ‘달달수학’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는 멘티와 1:3으로 매칭돼 온라인 학습과 주 1회 오프라인 학습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학업 성취, 언어 능력, 자아존중감 향상을 지원한다. 4~5월에는 독후 활동과 교육용 보드게임을 활용한 특별 멘토링이, 여름방학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이 예정돼 있다. 또한 미래엔은 대학생 멘토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코칭 교육’을 제공하고, 활동이 우수한 멘토에게 ‘우수 멘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양질의 멘토링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간다.
대표 멘토로 활동하게 된 김선율(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은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선한 비전을 가진 ‘미래엔 희망키움단’ 멘토로 참여하게 돼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가지고 신뢰를 쌓으며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멘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엔 김성철 경영기획실장은 “‘미래엔 희망키움단’ 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며, 배움의 선순환을 통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미래엔은 국내 대표 교과서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엔은 1·2기 멘토링 운영 과정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수업 시간을 확대하고, ‘디지털초코’를 포함한 다양한 수업 자료를 지원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도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엔 소개
미래엔은 2023년도 국내 국·검정 교과서 통합 총 발행부수의 28%를 점유한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이다. 교과서 발행,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의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한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서 국정 교과서, 검·인정 교과서, 디지털 교과서 개발과 교사들을 위한 교수활동 서비스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판 사업으로는 아동 청소년 대상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 성인 대상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와 ‘북폴리오’, 유아 대상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랑’이 있다. 인쇄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외 상업 인쇄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인쇄 주문 사이트 ‘프린트엔’을 통한 고품질 POD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엔 패키지 사업은 친환경 인쇄 기술과 완비된 생산 설비를 통해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패키지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