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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듀오 올디 벗 구디, 첫 정규 앨범 발매

1930~40년대 재즈 황금기 시대의 사라진 벌스를 되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

2025-04-28 14:00 출처: 비욘드재즈

재즈 듀오 ‘올디 벗 구디(Oldie but Goodie)’가 오는 30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올디 벗 구디 정규 1집 ‘Oldie but Goodie’ 앨범 티저 영상

서울--(뉴스와이어)--과거의 재즈가 가진 우아함과 낭만을 동시대의 감성으로 되살려내는 재즈 듀오 ‘올디 벗 구디(Oldie but Goodie)’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재즈 보컬리스트 정화와 재즈 피아니스트 강한성으로 구성된 올디 벗 구디는 과거 스탠더드 재즈의 형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자작곡들로 앨범을 채웠다.

올디 벗 구디는 현재의 음악 소비 방식 속에서 점점 사라진 ‘벌스(Verse)’의 아름다움에 주목한다. 짧은 영상 콘텐츠와 스트리밍 중심의 구조 속에서 흔히 잘려나가는 이 절(節)은 사실 한 곡의 이야기와 감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두 아티스트는 이를 재현하듯 곡마다 벌스를 배치하고, 한 편의 단편 영화처럼 서사와 감정을 이끌어낸다.

이번 앨범은 전곡이 오리지널로 구성돼 있으며, 고전적인 재즈의 감성을 기반으로 함과 동시에 새로운 창작의 온도를 지닌다. 앨범 곳곳에는 스탠더드 재즈에 대한 오마주가 숨겨져 있고, 편성 및 연주 자체에서도 세련된 미학이 묻어난다.

먼저, 보컬 정화는 우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묘사력으로 각 곡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특히 스캣을 통해 그 매력을 더욱 발산한다. 피아니스트 강한성은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로 보컬의 서사를 뒷받침한다. 색소포니스트 이용석, 베이시스트 최성환, 드러머 최보미는 이 둘과 유기적인 호흡을 이루어 앨범의 공간감을 형성하고 곡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완성시킨다.

올디 벗 구디의 음악은 단지 복고적인 재현이 아닌 잊혀진 아름다움을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낸 애정 어린 복원에 가깝다. 앨범의 가사를 따라 읽으면서 감상하다 보면 아마 듣는 이의 상상 속에 있는 과거의 재즈 시대가 생생하게 되살아날 것이다.

이번 올디 벗 구디의 첫 정규 앨범은 오는 4월 30일(수) 발매되며, 6월 29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톤 스튜디오(Tone Studio)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다. 쇼케이스에서는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 공연은 물론 앨범 제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와 아티스트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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