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신진 다큐멘터리 제작자 양성을 위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참가자를 4월 16일(수)부터 모집한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lobal Pitching Academy)는 해외영화제 피칭*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 약 20명(10팀)에게 국내·외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교육생에게는 총제작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총상금 3000만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영화제인 IDFA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연계 국외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 피칭(Pitching): 콘텐츠 제작자가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 제작 계획을 잠재적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과정
국내 교육은 기획안 스토리텔링, 트레일러 제작 등 실무 중심 강의와 더불어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들의 1:1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2박 3일 집중 피칭 워크샵’을 통해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참가자들은 국제EBS다큐멘터리영화제(EIDF) 기간 중 열리는 ‘영 피치(Young Pitch)’에 참여해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최종 우수 5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네덜란드에서 진행되는 해외 심화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들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더스트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비즈매칭 이벤트에 초청된다. 이들은 영화제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다큐멘터리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프로젝트 공동제작 및 배급 등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해외 심화교육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 2025년 11월)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와 해외 전문가들의 특강 및 프로젝트 피드백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에 위치한 두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EIDF와 DMZ영화제와 협력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경기도가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신진 제작자들의 프로젝트가 세계 다큐멘터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유일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협회는 경기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은 물론 교육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다큐멘터리 분야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신진 제작자이며, 신청 기간은 4월 16일(수)부터 5월 13일(화) 오후 5시까지다. 신청서는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홈페이지 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소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전파방송 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 역할 수행을 위해 산업 분야별 협의체 운영, 정부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각종 연구 수행 및 회원사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