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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축산기술 전파’ 국제협력의 중심 건국대

KOICA와 협업해 베트남 축산전문가 초청 및 연수 진행

2025-04-25 13:30 출처: 건국대학교

연수단의 건국대 총장실 방문 현장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추진 중인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사업’(총괄 PM 김수기)의 일환으로, 베트남 축산공무원 및 교원 대상 초청 연수가 지난 4월 20일에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베트남 농업환경부 및 베트남국립축산과학원 소속 교직원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 21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의 팜 반 끄엉(Pham Van Cuong) 부총장, 좌인(Bui Huy Doanh) 학장 등이 건국대 총장실을 방문해 건국대 원종필 총장과 함께 양 대학 간 현안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22일에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25 한·베트남 축산현황 세미나’가 열렸다. 본 행사는 ‘건국대학교-KOICA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KUVEC)’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 베트남 하틴성 농업환경부,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교수, 학생 그리고 축산 현장의 실무자들이 함께하며 축산분야 최신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개회 인사에서 김수기 KUVEC 센터장(건국대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 교수)은 “우리 사업단은 2021년부터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베트남 축산분야 고등교육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 대학의 기술 교류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축산분야에서 축적된 양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홍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 간 축산분야 협력과 전문가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발표는 한국과 베트남 전문가들이 양국의 최신 축산 관련 기술, 지역 현황 등을 폭넓게 다루며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Pham Van Cuong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은 ‘사료용 신품종 수수(OPV88)의 개발’을 주제로 베트남 내 가축 사료 자급률 증가를 위한 신품종 수수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Vu Dinh Ton 교수(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학부)는 ‘약용식물 혼합 사료 첨가제가 양돈의 성장성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사료 첨가제의 실질적인 축산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백열창 박사(국립축산과학원)는 ‘농·식품 부산물의 사료가치 평가와 TMR 배합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로 한국의 사료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Tran Hung 국장(베트남 하틴성 수의국)은 ‘하틴성 농업 구조조정 및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한 축산분야 인적 자원 품질 향상 방안’을 발표해 베트남 현지 축산업에서의 문제점과 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창한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는 ‘한국 축산업 현황과 축산 핵심기술’을 주제로 한국 축산분야의 첨단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기술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양국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건국대-KOICA KUVEC 사업이 더욱 심화되고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본 행사는 양국 간의 학술 및 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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