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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관세 변화는 한국 TV 브랜드의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에 유리

2025-05-01 10:40 출처: Omdia

런던, 영국--(뉴스와이어)--옴디아(Omdia)의 TV 디스플레이 및 OEM 인텔리전스 서비스(TV Display & OEM Intelligence Service)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TV 브랜드는 2025년에 공격적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지만(그림 1 참조),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변화로 인해 미국 TV 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과 LG는 멕시코의 광범위한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하이센스(Hisense), TCL과 같은 중국 브랜드의 기존 미국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들은 멕시코의 제한된 제조 능력으로 인해 성장에 제약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25년 4월 관세 발표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베트남과 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TV 업계 전반에 걸쳐 공급망 전략에 심각한 혼란이 초래되었다. 미국 TV 시장은 2019년부터 멕시코로 생산 기지를 이전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인해 어느 정도 보호를 받았지만, 최근의 움직임으로 인해 압박이 더욱 심화되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라 멕시코에 유리한 관세 면제 혜택이 TV 제조업체에 계속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단, 이 혜택은 필수 원산지 증명과 60% 이상의 지역 가치 함량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그 결과, 동남아시아로 생산 기지 이전을 고려하던 TV 제조업체들은 멕시코에서 사업을 유지하게 되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체 TV의 65%가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때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계획했던 하이센스와 TCL은 관세 역학 관계의 변화로 인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보류했다. 미국에서 일부 조립되는 월마트의 온(Onn) 브랜드는 멕시코가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경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제 멕시코가 면제 대상이 되면서 삼성과 LG처럼 멕시코에서 생산량이 많은 TV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한편 아시아 소싱에 의존하고 미국 내 생산 능력이 제한적인 비지오(Vizio)와 온은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TV 제품 부문에서 삼성과 LG는 미국에서 대형 카테고리(65인치~85인치/86인치)를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브랜드는 저가 중소형 모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관세가 아시아로부터 소싱되는 소형 TV의 가격을 위협함에 따라 한국 브랜드가 이 부문으로 확장할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소형 TV는 수익성은 더 낮지만, 삼성과 LG는 티젠(Tizen) 및 webOS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디스플레이 업계는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며, 보다 명확한 정책이 수립될 때까지 대규모 생산 변경을 피하고 있다. 옴디아의 데보라 양(Deborah Yang) 디스플레이 연구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멕시코의 공급망 자원은 미국 시장에서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고, 생산을 확대하며, 변동성이 큰 관세 조건에서 마진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옴디아 소개

옴디아(Omdia)는 테크타겟(TechTarget, Inc.)(나스닥: TTGT)의 계열사이자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이다. 기술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하여 조직이 현명한 성장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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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멀티미디어 자료 :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50425431944/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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