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화)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강남구청 본관에서 열린 ‘2025년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육성유공자 표창식’에서 센터 소속 청소년과 직원이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 모범적인 청소년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한 명이 ‘모범청소년’으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황수진 과장이 ‘청소년육성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강남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모범청소년 부문에서는 강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 중인 조 모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양은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며 꾸준한 자기계발과 성장을 보여줬다.

조 양은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총 64회 참여 △동아리 활동 4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1개 △직업체험 6회 △운영위원회 활동 8회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4년에는 고등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5년 현재 조 양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수능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긍정적인 태도로 또래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성실성과 모범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해 조 양을 올해 모범청소년으로 추천했으며, 강남구청은 그 노고를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 양은 꿈드림을 통해 많은 기회를 얻었고, 그 안에서 자신도 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진로와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소년육성유공자 부문에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황수진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수진 과장은 수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상담, 진로지도, 심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상담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황수진 과장은 “청소년을 위한 일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함께 걷고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이 아닌 청소년과 함께 해온 모든 시간에 주어진 의미 있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황수진 과장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진심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미화 센터장은 “센터 소속 청소년과 직원이 함께 표창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남구의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강남구 내 청소년 복지 및 상담 기관 종사자들과 지역 관계자들의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세상이 강남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상담자와 함께 청소년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