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뉴스와이어)--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장관 아흐메드 알-카테브는 향후 50년간 관광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플랫폼 ‘TOURISE’를 공식 출범했다.

TOURISE는 야심찬 비전 아래 출범한 플랫폼으로, 관광, 기술, 투자, 지속 가능성,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주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을 제공한다. 리더들은 관광 산업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기회를 발굴하며,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위한 전략적 의제를 함께 수립하게 된다.

TOURISE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고부가가치 투자 기회와 혁신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전례 없는 규모의 거래 흐름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TOURISE는 디지털 협업, 주제별 워킹그룹, 분야 간 파트너십 등을 통해 연중 내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국제 기구들과 공동으로 관광, 지속 가능성, 글로벌 경제를 주제로 백서와 지수를 발간하며, 관광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TOURISE Summit은 2025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생중계되는 이 행사는 다음 네 가지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 AI 기반 관광의 미래: 혁신이냐 소멸이냐

· 대관광(The Great Tourism)의 재설정: 파괴적 비즈니스 모델과 투자

· 여행 경험의 재점화: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 효과적인 관광: 사람, 지구, 그리고 발전을 위한 방향성

이와 함께 운영되는 ‘혁신 존’에서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혁신 기업들이 AI,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분야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올해 관광 산업은 세계 GDP의 10.3%에 해당하는 11조7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여행객의 기대, 수용력 제한 등의 도전과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TOURISE는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해법을 제공한다.

온라인 출범식에서 관광부 장관이자 TOURISE 회장인 아흐메드 알-카테브는 “관광은 전 세계 경제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연결된 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고용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관광 산업도 기술 혁신과 소비자 기대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TOURISE는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관광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절한 인재와 파트너십을 결집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URISE 자문위원회 위원이자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회장 겸 CEO인 줄리아 심슨은 “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부문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함께 현장의 도전에 대응하고, 혁신을 이끄는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URISE 자문위원회는 아흐메드 알-카테브 장관을 의장으로, 온라인 여행사, 호텔, 글로벌 관광기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위원에는 마리오 엔제스버거(Liberty International Tourism Group 설립자 겸 CEO), 모 가우다트(One Billion Happy 설립자), 스테판 르페브르(Cirque du Soleil Entertainment Group 사장), 루이스 마로토(Amadeus CEO), 줄리아 심슨(WTTC CEO), 토마스 월드비(Heathrow Airport CEO) 등이 포함된다.

이날 TOURISE Awards도 처음으로 발표됐다. 관광 생태계 전반에서 지속 가능성, 디지털 혁신, 포용성, 문화 보존, 인력 개발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은 6월 2일부터 시작되며, 수상자는 TOURISE Summit 개막일에 발표된다.

TOURISE는 유엔 관광기구(UN Tourism),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세계경제포럼(WEF) 등 주요 글로벌 기관들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 분야 리더십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4년 한 해에만 연간 방문객 1억 명을 기록하며, 비전 2030 목표를 7년 앞당겨 달성했다. 관광 산업은 현재 국가 GDP의 약 5%를 차지하며, 석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여 부문으로 성장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관광을 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OURISE는 이러한 비전 아래,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글로벌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플랫폼에 참여하려면 www.tourise.com 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