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스타트업 포럼’ 발대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중 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중 스타트업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반성장기업협회와 김종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와(대표 류제형), 씨디메스(대표 유명종)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6월 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특히 중국 시장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간의 기술 교류 및 산업 협력을 증진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6월 26일 중국 산둥성 과학기술서비스센터와 정식 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정·관계 및 경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종특별자치시 김종민 의원이 축사를 통해 협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한국IT비즈니스협회 최태림 부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 웨이하이 과학기술서비스협회 왕타오 회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있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중국 특명전권대사를 지낸 노영민 전 대사의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중국에 묻는 4가지 질문’의 배경과 신간 출간 계기를 설명하고, 동맹의 역전, 정냉경온(政冷經溫), 가치 외교라는 세 가지 핵심 외교 개념의 의미와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 무역수지 흑자 등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한중 경제 관계 현황을 분석했으며, 덩샤오핑부터 시진핑까지 중국 지도자별 대외 정책 변화와 특징을 설명하고 현재 중국의 국제관계 전략을 분석했다.
노 전 대사는 현재 국제 정세와 한중 관계 현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 전략과 한중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제언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와 씨디메스는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은 셀러스(대표 김성근), 시커스(대표 김동석), 스포츠트리(대표 고동영), 덴앤나우(대표 윤국영), Companion(대표 문준익), 제이치(대표 김재훈)이며, 더라인, 케이민트, 바이오아라, 스포트트리, 굿스펠디자인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포럼을 마무리했다.
한국글로벌기술산업협력협회 소개
한국글로벌기술산업협력협회는 혁신적인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스타트업)이 세계 무대로 힘차게 뻗어나가도록 든든하게 길을 열고, 해외 유수의 파트너들과 굳건한 협력을 통해 놀라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는 전문 협회다. 우리는 국내 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고, 필요한 모든 통합적 기술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해외 우수 연구개발기관과의 공동 R&D 지원, 국제적인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산업 기술 협력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회는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내 기술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서 늘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