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상주작가 프로그램 ‘휴먼 라이브러리’ 홍보물
서울--(뉴스와이어)--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상주작가 홍선주와 함께 문학 기반의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문학 거점시설인 도서관을 중심으로 작가와 지역 주민이 교류하며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문화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의 상주작가로 선정된 홍선주는 ‘계간 미스터리’를 통해 등단한 이후 ‘푸른 수염의 방’, ‘심심포차 심심 사건’, ‘꽃거지를 찾습니다’ 등 미스터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해 왔다. 그 외에도 문학상 수상 경력과 국내외 문학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글쓰기 첨삭과 진로상담을 하는 ‘홍선주 작가의 서재’를 시작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북토크 ‘그건 어떻게 된 일이죠’(7~10월) △문화계 인사를 초청하는 예술가와의 만남 ‘휴먼 라이브러리’(6~11월) △미스터리 분야 글쓰기 모임 ‘AI보다 사람이 이야기꾼’(7~10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단발성 체험을 넘어 문학을 일상 속에서 향유하며 문학의 소비자에서 문학의 생산자로 나아가 상주작가와 함께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문화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반영해 구성됐으며, 문학에 갈증을 느끼는 금천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해소와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각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일정과 모집 안내는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시흥)에서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마다 일정과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학은 감성뿐만 아니라 사고의 확장을 돕는 강력한 매개”라며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문학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가 소통하고, 구민이 문학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창작의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