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이하 경기남부지원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26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파견전문가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파견전문가 중간평가에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담당자 및 경기 남부권 내 참여기관 파견전문가 등 총 6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리더연구회의 아동 정서·사회적응력 프로그램 교구재 활용법 발표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의 지역아동센터의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경계선 지능 아동 환경에 대한 다각적 이해 강의) △중간평가 설문 및 질의응답, 지원단 공지사항 안내로 진행됐다.

먼저 리더연구회는 파견전문가의 요구를 반영한 정서·사회적응력 프로그램 교구재 활용법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상반기 파견전문가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물이다. 발표에 활용한 교구재는 참여기관에 제공해 각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리더연구회: 본 지원사업에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파견전문가로, 동료 파견전문가에게 긍정적인 영향 미치는 동료 수퍼바이저 역할을 함. 신규 파견전문가와 매칭돼 멘토-멘티로 활동하며, 연구모임을 통한 교안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교육자료 등을 전파해 파견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함.

‘지역아동센터의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느린학습자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의 강의는 경계선 지능 아동 및 가정과 그 외 환경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돕고자 진행됐다.

이 강의는 부모가 아동의 긍정적인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중점을 뒀으며,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에서 진행하는 부모 교육·종사자 교육 등 다양한 접근 및 지원의 일환이다.

경기남부지원단은 해당 강의가 파견전문가들이 경계선 지능 아동과 부모가 가정-학교-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부모를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주요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부모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의에 이어 파견전문가 활동 자체평가, 상반기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중간평가 사업 만족도 및 제언, 2026년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문항으로 구성한 파견전문가 중간평가 설문 또한 진행했다. 설문 결과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2025년 하반기 사업 및 2026년의 사업계획에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경기남부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경기남부 소재 지역아동센터(참여기관) 60개소에 60명의 파견전문가를 파견해 느린학습자 295명에게 인지 학습 프로그램과 정서·사회적응력 프로그램 및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 소개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는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컨설팅 및 평가지원, 교육, 연구, 민간자원개발 연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가 경기도로부터 사업단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