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삼성전자,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2분기 매출 74.6조원, 영업이익 4.7조원

2025-07-31 09:45 출처: 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6조원, 영업이익 4.7조원의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DS부문은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처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 분기 대비 0.8조원 감소했다.

DX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와 TV 시장의 경쟁 심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6%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4조원 감소했다.

환 영향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 거래 비중이 높은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약 0.5조원 수준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

◇ 2분기 실적

DS(Device Solutions)부문 매출 27.9조원, 영업이익 0.4조원

메모리는 HBM3E(High Bandwidth Memory 3E)와 고용량 DDR5(Double Data Rate 5)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며, 데이터센터용 SSD(Solid State Drive) 판매도 증가했다.

하지만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시스템 LSI는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GAA(Gate All Around) 공정을 적용한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으나, 첨단제품 개발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파운드리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개선을 이뤘으나,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으로 재고 충당금이 발생했다.

또 성숙(Mature) 공정 라인의 가동률 저하가 지속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DX(Device eXperience)부문 매출 43.6조원, 영업이익 3.3조원

MX(Mobile eXperience)는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 대비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또한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 네트워크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와 리소스 효율화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초대형 TV 등 전략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생활가전은 성수기에 진입한 에어컨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치 AI 가전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만 매출 3.8조원, 영업이익 0.5조원

하만은 오디오 판매 호조와 전장 사업의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SDC 매출 6.4조원, 영업이익 0.5조원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와 IT·자동차에 공급되는 중소형 패널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됐다.

대형은 게이밍 시장 중심으로 고성능 QD-OLED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판매가 확대됐다.

◇ 하반기 전망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전 세계적인 성장 둔화가 우려되지만, AI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산되며 IT 시황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DS부문

메모리는 D램의 경우 HBM, 고용량 DDR5,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24Gb GDDR7 등으로 AI 서버용 제품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낸드는 8세대 V낸드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서버 수요에 대응해 고용량·고성능 SSD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내년도 플래그십 라인업 진입을 목표로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이미지센서는 초고화소·저조도 화질 개선 기술인 나노 프리즘을 적용한 신제품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GAA 2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주요 거래처 판매 확대를 통해 가동률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DX부문

MX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등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S25 시리즈 등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하고, AI가 강화된 A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은 AI 기능 강화에 집중하고, XR(eXtended Reality) 헤드셋과 트라이폴드(Trifold) 등 혁신 제품들을 연내 출시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네트워크는 신규 사업 수주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회복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VD는 시청 경험이 향상된 AI TV 라인업으로 성수기 수요에 조기 대응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가전은 AI 가전 판매 확대와 함께 냉난방공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공급지 최적화 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만

하만은 관세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소비자용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와 전장 매출 증대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SDC

디스플레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중소형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대형은 안정적인 TV 패널 공급과 모니터 라인업을 보강해 QD-OLED 확대를 가속할 방침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