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좋은땅출판사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 출간

떨어지는 은행잎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기억의 순환을 그려 낸 그림 에세이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이 곧 더 깊이 살아가는 일임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한다

2025-11-04 11:00 출처: 좋은땅출판사

김영심 지음, 좋은땅출판사, 72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김영심 작가의 그림 에세이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노랗게 물든 은행잎 한 장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작가는 그 한 잎에 담긴 ‘순환의 의미’를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기억을 따뜻하게 엮어낸다.

김영심 작가는 웰다잉 전문 강사이자 애도상담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별의 순간을 함께해 왔다. 그 경험 속에서 그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또 다른 이름’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이 책은 그러한 통찰에서 비롯된 조용한 기도의 기록이자, 남은 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인사다.

작품 속 화자는 창가에 앉아 떨어지는 은행잎을 바라보며 자신의 생을 되돌아본다. 낡은 사진첩 속 얼굴들, 흔들리는 손끝으로 적어 내려간 마지막 인사, 그리고 함께 웃고 울던 이들의 기억을 되새기며 깨닫는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남은 시간을 더 소중히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작가는 “태교가 생명의 탄생을 위한 사랑의 시간이라면, 죽음 준비는 그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사랑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태교가 새 생명을 품는 사랑의 시작이라면, 죽음 준비는 남겨질 이들을 위한 마지막 사랑의 배려다.

그는 또한 “죽음은 100%의 확률로 누구에게나 다가오지만,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독자에게 ‘나는 정말 준비돼 있는가, 내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마주할 용기가 있는가. 가족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묻는다.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는 그림과 글이 함께 호흡하며, 독자 스스로 삶을 정리하고 감사로 채우게 만든다. 부드럽고 절제된 색감의 그림은 말보다 깊은 여운을 전하고, 글은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가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과 추억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결국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삶을 노래한다. 떨어진 은행잎이 봄에 새싹으로 피어나듯, 인간의 사랑과 기억 역시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믿음을 담고 있다.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는 삶을 정리하고, 감사로 마무리할 용기를 전하는 인생의 마지막 선물이다.

떠남은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순간이며, 반품 불가이지만, 우리가 남긴 사랑과 추억 덕분에 삶은 이어진다.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