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뉴스와이어)--AI 교육·콘텐츠 기술 기업 엔백스(대표 조승현)가 ‘실용음악 대학생을 위한 AI 교육과정 개발 연구’ 논문으로 2025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대학에서의 정규 교육과정 설계 연구가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는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진행됐다. AI 기술 활용과 산학연 융복합기술 연구를 중점으로 공학 및 응용 과학 등 산업 전반에 관련된 연구 논문이 250편 이상 출품됐고, 각 분야의 석학 50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엔백스의 연구는 급변하는 음악·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실용음악 전공 대학생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단순 도구 교육을 넘어 AI와 협업하는 창작·분석·윤리 교육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안했다. 특히 이론 제시에 그치지 않고 2026년 실제 대학 강의 개설 및 운영을 전제로 한 실천형 교육과정 설계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엔백스,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 동원대학교(책임교수 김관진)가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협력 연구로 진행됐다. 특히 동원대학교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실용음악과 내 AI 활용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창작 역량과 산업 연계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졸업 이후 음악·콘텐츠 산업 전반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진로 확장을 지원하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엔백스는 이번 우수논문상 수상을 계기로 대학·산업·기술을 연결하는 AI 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실무 중심의 AI 활용 교육을 통해 대학생과 창작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대학, 기업,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교육과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엔백스 조승현 대표는 “AI 교육은 기술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과 연결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연구와 수상은 엔백스가 지향해 온 실무 중심 AI 교육의 방향성이 학문적으로도 타당함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AI를 통해 교육의 생산성과 창작의 가능성을 동시에 확장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엔백스 소개

엔백스는 2022년 9월 설립된 인공지능 교육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인공지능 음악 교육 브랜드 ‘mew(뮤)’를 론칭하고 인공지능 악기를 활용한 온오프믹스형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