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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 FTAC 올림푸스와 합병해 미 증시 상장 추진

FTAC 올림푸스와 합병 및 법인 구조 개편, 기업가치 약 33억달러 예상

2021-02-04 14:05 출처: 페이오니아

뉴욕--(뉴스와이어)--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FTAC 올림푸스(Olympus Acquisition Corp, FTOC)와 합병하고 법인 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지주회사는 ‘페이오니아 글로벌(Payoneer Global Inc.)’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 페이오니아 경영진이 미국 상장 법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페이오니아의 기업가치는 약 3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1년 예상 매출인 4억3200만달러의 7.6배에 해당한다.

페이오니아는 △TCV △서스케해나 그로스 이퀴티(Susquehanna Growth Equity, SGE) △비올라 벤처스(Viola Ventures)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니카 파트너스(Nyca Partners) △테마섹(Temasek) 등의 투자를 받아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투자그룹 웰링턴 매니지먼트를 포함 △드래고니어(Dragoneer) △피델리(Fidelity) 및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으로부터 3억달러의 PIPE투자(상장기업 집중투자)를 받게 된다.

페이오니아는 어디서든 누구나 디지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 아래 2005년 설립돼 전 세계 다양한 규모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페이오니아는 15년간 디지털 시장과 크로스보더 셀러·프리랜서·긱 워커(gig worker)·제조업체·은행 등 통합 글로벌 플랫폼을 연결하는 광범위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페이오니아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통화로도 현지통화 사용하는 것처럼 쉽게 지불하고, 대금을 수취할 수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페이오니아는 7000개 이상의 업체, 500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440억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다.

페이오니아는 안전한 페이오니아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대금 수취 △기업 간 결제 대금 지불 및 수취 △Working Capital △글로벌 온라인 사업자 결제 서비스(Merchant Service)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콧 갈리트(Scott Galit) 페이오니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은 전 세계 커머스 시장을 변화시키면서 전 세계 기업가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디지털 비즈니스 구축을 가능케 한다”며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콧 갈리트 CEO는 “페이오니아의 특화된 플랫폼이 그것으로, 현지화·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위험 및 규제 인프라를 제공해 전 세계 거래를 지원한다”며 “FTO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장기업으로서 새로운 여정에 필요한 전문성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TOC 이사회 회장인 베치 코헨(Betsy Z. Cohen)은 “페이오니아는 이커머스의 글로벌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혁신적인 하이테크 하이터치 플랫폼은 페이오니아를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의 진원지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치 코헨은 “B2B 결제 디지털화, 글로벌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인프라 역량을 통해 이커머스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 입증된 역량, 중견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은 페이오니아의 차별점”이라며 “이번 거래가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이커머스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오니아 지분 보유자에 지급되는 구매 가격의 현금은 FTOC의 금전신탁과 3억달러 규모의 사모투자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개편 이후 페이오니아는 최대 5억33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며 자본 탄력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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