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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M의 큐엑사 컨소시엄, 독일 HPC 슈퍼컴퓨터 통합용 양자 컴퓨팅 시스템 공급 사업자로 선정

2021-11-16 14:10 출처: IQM

뮌헨--(뉴스와이어)--IQM 퀀텀 컴퓨터스(IQM Quantum Computers, 이하 ‘IQM’)가 양자 컴퓨팅 시스템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IQM이 공급하는 시스템은 향후 과학적 연구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할 HPC 슈퍼컴퓨터에 통합될 예정으로, 이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가 4010만유로를 지원한 4530만유로 규모의 컨소시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연구소와 기업 출신의 양자 물리 및 컴퓨터 과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도의 학제 간 컨소시엄은 IQM이 공급하는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연구용으로 구매해 HPC 환경에 통합할 예정이다. 게이트 기반 양자 시스템을 HPC 시스템과 병행해 HPC 애플리케이션의 양자 가속을 현실화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의 슈퍼컴퓨터로는 처리할 수 없는 과학·산업적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이 크다. 세계 전역의 HPC 센터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액셀러레이터를 컴퓨팅 인프라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하려면 양자 컴퓨팅 솔루션을 슈퍼컴퓨터와 병행해 현장에서 제공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큐엑사(Q-Exa)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는 그런 솔루션을 구축해 독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양자 기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제고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IQM은 독일 3대 국립 슈퍼컴퓨터 센터로 꼽히는 라이브니츠 슈퍼컴퓨팅 센터(Leibniz Supercomputing Centre, LRZ), 유럽을 선도하는 HPC·퀀텀 시스템 공급업체 아토스(Atos), 독일의 선도적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 HQS와 협력하기로 했다.

큐엑사의 협력적 접근법은 독일과 유럽 생태계의 다른 연구 프로젝트들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시뮬레이터로 유용했던 BMBF의 이전 프로젝트 DAQC는 큐엑사의 ‘공동디자인 연구소(Co-Design Lab)’ 개념과 잘 맞아떨어진다. 공동디자인 연구소는 산업 협력을 통해 ‘양자 우위(quantum advantage)’라고 불리는 자립형 양자 컴퓨팅에 이르는 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접근법은 최근에 구성된 QUTAC 컨소시엄과 같은 다른 독일 산업계의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큐엑사의 실증기(demonstrator)로 산업 이용 사례를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도 BMBF의 QLindA 및 MANIQU 프로젝트와 같은 연구 컨소시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큐엑사 프로젝트는 유럽 HPC 센터에 통합한 양자 컴퓨팅 액셀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럽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독일은 큐엑사를 통해 이런 유럽의 노력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냐 카를리체크(Anja Karliczek)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 장관은 “양자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이 치열하다. 독일과 유럽연합이 기술 주권을 지키려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 독일은 양자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자주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큐엑사 프로젝트는 ‘독일산’ 양자 컴퓨터에 이르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양자 컴퓨터와 LRZ의 통합은 과학과 산업을 위한 거대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 큐엑사 프로젝트에 힘입어 양자 컴퓨터를 실용화 단계로 근접시키고, 과학 및 산업 이용자들에게 구체적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경쟁력 있는 ‘독일산’ 양자 컴퓨터를 향한 첫 이정표인 큐엑사 프로젝트를 발족해 기쁘다”고 말했다.

IQM 최고경영자인 얀 괴츠(Jan Goetz) 박사는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LRZ에 공급하고, 컨소시엄 파트너들과 함께 시스템을 생산 등급 HPC 환경에 통합하게 돼 기쁘다. IQM에 신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에 감사드린다. IQM은 유럽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자 컴퓨팅을 위한 가장 유망한 하드웨어 솔루션을 독일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RZ 이사회 의장인 디터 칸츠뮬러(Dieter Kranzlmuller) 박사는 “큐엑사 프로젝트는 LRZ 양자통합센터(QIC)와 뮌헨퀀텀밸리(Munich Quantum Valley, MQV)의 핵심이다. 고도의 경쟁력을 갖춘 컨소시엄과 함께 일하면 세계적 차원에서 뒤지지 않는 유럽의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양자 컴퓨팅을 특히 엑사스케일(exascale) 규모로 슈퍼컴퓨터에 통합하면 어마어마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앞당겨 열어 궁극적으로 사회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큐엑사 프로젝트는 학계와 산업계 이용자들에게 양자 컴퓨팅을 선사할 것이다. 지금이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이를 실현할 적기”라고 말했다.

우토 리트케(Udo Littke) 아토스 중유럽 총괄은 “전략적 측면에서 양자 컴퓨팅과 같은 기술 주권은 유럽에 매우 중요하다”며 “IQM과 같은 강력한 스타트업 파트너와 아토스의 양자러닝머신(QLM)으로 이런 공동의 노력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 이제 QLM으로 독일 첫 양자 컴퓨터를 구축해 HPC 데이터센터에 연결할 때”라고 밝혔다.

HQS 퀀텀 시뮬레이션(HQS Quantum Simulations GmbH) 최고경영자인 미하엘 마탈러(Michael Marthaler) 박사는 “퀀텀 컴퓨터는 많은 영역에서 과학적 진보와 새로운 기술 개발의 속도를 앞당길 것이다. 화학, 물리, 생물학 분야가 한층 개선된 기계적 양자 시뮬레이션 수행 역량에 힘입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양자 컴퓨터를 LRZ와 같은 고성능 컴퓨터 센터로 통합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한 수순이다. 필수 소프트웨어 도구로 LRZ의 최종 사용자를 연결하고 앞으로 등장할 컴퓨터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IQM 컨텀 컴퓨터스(IQM Quantum Computers) 개요

IQM은 유럽 양자 컴퓨터 구축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IQM은 온프레미스 양자 컴퓨터를 슈퍼컴퓨팅 센터와 연구소에 공급하고, 하드웨어에 대한 완벽한 접근권을 제공한다. 또 애플리케이션에 특화한 독보적 공동디자인 접근법으로 산업 고객들에게 양자 우위를 선사한다. IQM은 VTT와 손잡고 핀란드 첫 상업용 54큐비트(qubit) 퀀텀 컴퓨터를 구축했으며, 2021년 2월 IQM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의 애플리케이션 특화 양자 프로세서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IQM은 민관 펀딩을 통해 7100만유로를 조달했으며, 독일 뮌헨, 핀란드 에스포, 스페인 빌바오에 사무소를 마련했다.

IQM

· 직원 수(2021년 11월 기준): 130명 이상

· 자금: 민관 펀딩으로 7100만유로 이상 조달

· 설립연도: 2018년

설립자:

· 얀 괴츠(Jan Goetz) 박사, IQM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 관 옌 탄(Kuan Yen Tan) 박사, IQM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 미고 모토넨(Mikko Mottonen) 교수, IQM 공동설립자 겸 수석과학자

· 주하 바르티아이넨(Juha Vartiainen) 박사, IQM 공동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meetiqm.com) 참조.

주소:

IQM Finland Oy Keilaranta 19

02150 Espoo Finland

IQM Germany GmbH Nymphenburgerstr. 86 80636 Munchen Germany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115006110/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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