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중랑구 면목시장 상인들을 위한 방한용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뉴스와이어)--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는 중랑구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마을이란 스케치북(이하 아마란스 동아리)’ 동아리와 이영실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20일 서울 중랑구 면목시장 상인들을 위한 ‘방한용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활동으로 한 달간 청소년들이 직접 뜬 목도리 100개와 담요 30개, 마스크 650개, 핫팩 130개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키트를 제작해 추운 겨울 실외에서 애쓰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면목시장 내 상인회(회장 모병남)와 전달식을 진행하고, 시장 내 120여 개 상가에 방한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충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과 동아리 청소년, 이영실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면목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아마란스는 2016년부터 청소년의 손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취지로 센터가 위치한 중랑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로, △면목시장 내 상인을 위한 목공 가격 팻말 만들기 △면목시장 환경 정화 활동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한 그래피티 니팅 제작 △중랑구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 내 부스 기획 및 운영 △중랑구 골목길 벽화그리기 등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기부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10월에 진행된 제22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우수 동아리다.
이영실 서울시의원은 “코로나19로 청소년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청소년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 경험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박충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시장에 청소년들의 마음으로 온기가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개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설립,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로, 목공 특성화 사업 뚝딱이 창의공작소의 특성화 사업을 비롯해 △10여 개의 청소년 자치 동아리 활동, 청소년 축제 △마을 속 코디네이터 등 마을 연계 사업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고드림 △창의 문화 예술 사업인 나라 사랑 청소년 뮤지컬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