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코리아로봇챔피언십 FTC 대회 전경
서울, 대전--(뉴스와이어)--퀄컴 인코퍼레이트가 후원하고 미국 FIRST 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전 세계 110여 개국 70만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FIRST 로봇 대회의 한국 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이 2월 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12주년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발견, 혁신, 영향, 포용, 팀워크, 즐거움의 6가지 핵심가치 역량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생들이 주인공인 로봇 축제로 정평이 나 있으며, FIRST LEGO League와 FIRST Tech Challenge 부분에 총 110여 팀 7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퀄컴 인코퍼레이트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한국전기전자학회, 전자신문, 노벨리스, UL, 아나로그디바이스, 레노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등 여러 기관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FIRST의 후원사 중 하나인 퀄컴은 7년간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팀을 포함한 총 13개 팀에게 로봇 셋트 등을 장학물품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 도시 대전에서 여러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심사위원과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이 미래 한국을 이끌어 나갈 융합 인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큰 귀감이 됐으며, 한국 최고의 로봇 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퀄컴은 과학 인재 발굴 및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과학·기술·공학 및 수학 등 STEM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취지로 퀄컴은 7년간 FIRST를 통해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의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후원했으며, 미국 FIRST 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도 16년째 지원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창의 융합 인재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매년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융합 과학의 꿈을 키워나가고, 대전을 중심으로 한국 학생들의 우수한 융합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으로 110여 개국의 70만여 명의 학생 커뮤니티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인 ‘Freight Frenzy’ 미션은 로봇이 화물을 운송하는 등 운송을 주제로 다이나믹한 미션을 안드로이드 기반의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mobile platform)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해 해결하며, 전 세계 각 나라의 팀들이 모여 4월 20일부터 4일간 미국 휴스턴에서 전 세계 대회인 FIRST Championship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상인 Inspire Award를 수상한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5111팀이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융합 장학팀 및 퀄컴 이노베이션 허브(Qualcomm® Innovation Hub)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및 교사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와 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RST Tech Challenge 로봇을 통해 학교에서 FISRT Tech Challenge 대회와 로봇 제작 및 코딩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는 퀄컴 이노베이션 허브 프로그램이 2022년 상반기에 전국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에서 알아볼 수 있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 개요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는 과학·수학·공학·기술 분야의 교수, 현직 교사, 산업체 인사들로 구성된 비영리협회로 로봇을 활용한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 설립됐으며 STEM 및 로봇을 활용한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FIRST 과학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세계적인 로봇 대회 FLL (Explore, Challenge)과 FTC의 한국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50여 개 팀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200여 팀,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몽골 및 루마니아에서 팀이 참가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