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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욕증권거래소 오프닝벨 울려… 우크라이나 사업 투자 호소

‘어드밴티지 우크라이나’ 이니셔티브, 외국인 직접 투자 촉진 기대

뉴욕--(뉴스와이어)--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해 거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 기업을 향해 우크라이나 미래에 투자해줄 것을 독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등장은 ‘어드밴티지 우크라이나(Advantage Ukraine)’ 이니셔티브의 출범을 강조한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우크라이나에 농업, 기술, 교육, 창조 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 존재하는 폭넓은 기회와 우크라이나의 천연자원과 교육 수준이 높은 노동력이 지닌 막대한 잠재력을 강조해 미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6일 잠재적 투자자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수백 가지 성장 기회와 함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존 및 앞으로 인센티브를 강조하는 ‘어드밴티지 우크라이나(www.advantageukraine.com)’를 출범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요가 많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역량을 갖추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영어를 구사하는 인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태세를 갖췄다. 우크라이나는 다른 유럽 국가보다 기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더 많으며 현재 24만명 수준인 IT 부문 근로자가 2024년에는 45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연구·개발(R&D) 활동 및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중부·동부 유럽(CEE) 국가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자유를 수호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와중에서도 번영하는 미래를 긴급히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드밴티지 우크라이나 프로그램에 비전과 용기를 가진 외국 투자자와 기업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고의 기업과 전도유망한 성장 기회를 연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잠재력에 투자하는 대담한 기업은 미개척 성장 기회로 혜택을 받는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경제적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에 소개된 4000억달러 이상의 투자 옵션은 공공·민간 파트너십, 민영화 기업 및 민간 벤처 등으로 다양하다. 우크라이나 경제부가 임명한 투자 은행가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USAID 지원 프로젝트팀은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린 마틴(Lynn Martin) NYSE 그룹(NYSE Group) 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로서 자유와 투자자 보호, 자본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지지한다”며 “미국 자본 시장이 전 세계에서 촉진한 자유와 기회의 상징인 뉴욕증시 연단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온라인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드밴티지 우크라이나의 출범을 알리고 전 세계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교류하기 위해 뉴욕증권거래소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을 사업 참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7개국(G7)과 유럽 연합(EU)의 투자 보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의 세금 시스템을 개혁하고 법적 프레임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기업이 투명한 기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를 더 쉽게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무형 자산을 보호하는 추가 메커니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과 법률을 채택했다. 우크라이나는 유리한 투자 조건을 토대로 중부·동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IT 허브이자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현할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 리드(Mark Read) WPP 최고 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는 번성하는 기술 분야와 명성 높은 창조 산업을 발판으로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WPP는 우리 고객층이 분포한 여러 분야에서 우크라이나가 제시하는 성장 가능성과 민간 부문이 국가 경제 재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Google)/알파벳(Alphabet) CEO는 “올 초 구글의 바르샤바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보여준 회복력과 재능에 감탄했다”며 “구글은 플랫폼과 도구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온라인의 위험한 오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 때문에 경제 유지와 성장에 힘쓰는 우크라이나 기업을 지원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드밴티지 우크라이나 출범과 우크라이나 경제의 미래를 위한 긍정적 비전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사장 겸 부회장은 ”우크라이나는 기술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엄청난 인재와 노하우를 제공한다”며 “이것이야말로 MS가 5년 동안 2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이유이자 우크라이나의 기술 부문이 일굴 디지털 혁신을 기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핵심 경영진으로 구성된 콘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산하 공공정책센터인 경제개발위원회(Committee for Economic Development)의 로리 에스포지토 머레이(Lori Esposito Murray) 박사는 “우크라이나는 경제적 역량을 발휘하고 독립적이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재건에 힘쓰고 있다”며 “자본주의 유지라는 목표에 매진하는 경제개발위원회(CED)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부,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이 우크라이나에 외국인 직접 투자를 보장하고자 노력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CED는 1942년 창립 이래 자유 시장과 경제 질서, 민주적 제도에 기초한 원칙을 바탕으로 번영을 도모하는 과정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왔다”며 “2차 세계 대전으로 황폐해진 유럽을 재건하고 브레턴우즈 협정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구축한 마셜 플랜을 수립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투자에 필요한 조건을 마련하려는 상황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창출하기 위해 함께 일할 중요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CED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0905005440/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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