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 운영사 루미글루가 킹슬리벤처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뉴스와이어)--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킹슬리벤처스는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절약 서비스 ‘버찌’를 운영하는 루미글루(대표 강인구)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는 카카오톡 채널 기반의 ‘버찌’는 소비자가 결제를 원하는 브랜드와 결제 가격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GPT 기반의 챗봇으로, 모바일 쿠폰의 구매 과정을 간소화해 소비자의 절약을 돕는다. 현재 스타벅스, CGV, 올리브영, 신세계 등 19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소비자가 결제할 때마다 평균 1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 높은 절약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루미글루는 지난 1년 동안 ‘버찌’ 서비스의 거래액이 22배 성장하고, 평균 재구매율 68%를 기록하면서 간편 할인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와 사용자 만족도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위원회, 김기사랩(AC)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지원을 기반으로 모바일 쿠폰의 사용 여정을 개선하는 데에 집중해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킹슬리벤처스의 박정원 수석심사역은 “연 10조원 규모의 모바일 쿠폰 시장은 ‘짠테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루미글루는 소비자 경험에 대한 집착을 통해 쿠폰 경험을 가장 간편하게 혁신함으로써 성장하는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모바일 쿠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팀”이라며 루미글루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루미글루는 킹슬리벤처스의 초기 창업자 대상 배치 프로그램인 ‘2024 스파링 프로그램’에 선발됐으며, 1개월간 킹슬리벤처스 이정훈 대표 및 담당 심사역과 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IR 멘토링 등을 거친 뒤 최종 투자 기업으로 선정됐다.
루미글루 강인구 대표는 킹슬리벤처스의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쿠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절약할 수 있도록 협업 파트너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