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6대 주요 성장 기회 발표

정밀 암 치료, AI 기반 임상시험, 의약품 가격 공시 시스템 확대… 한국은 글로벌 허브로 도약

2025-05-29 09:00 출처: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6대 주요 성장 기회’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최근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의 6대 주요 성장 기회(Pharma & Biotech in 2025: The Top 6 Growth Opportunities Shaping the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공지능(AI), 정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혁신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치료 개발부터 제공 및 보상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치료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환자의 건강 개선 효과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가치 기반 치료(Value-based Care)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와 정밀 데이터 분석, 치료 전달 방식의 분산화, 맞춤형 보험 모델 등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 혁신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 제약기업은 임상적 효과와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해야 하며, 이에 따라 성과 중심 보상 체계와 보험자 및 의료 제공자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앞으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6가지 주요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인공지능과 정밀 데이터 분석: 환자 진단 정확도 향상, 신약 후보 물질 탐색, 맞춤형 치료 설계 등 임상시험의 모든 과정을 고도화

·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확장: 원격 모니터링, 화상 진료,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구현

· 블록체인 기반 신뢰성 확보: 의약품 유통과 임상시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위조·변조를 방지

· 음성 인식 기반 진료 자동화: 의료진이 말로 입력한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업무 효율 향상

· 보험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을 이용한 위험 분석과 맞춤형 보험료 산정으로 더 편리한 보험 이용 가능

· 가치 기반 치료 확산: 치료 횟수가 아니라 실제 건강 회복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성과 중심 시스템 정착

2025년 주목할 6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성장 기회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주목할 여섯 가지 주요 성장 기회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①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ies)

암세포에 방사성 물질을 정밀하게 전달해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치료법. 2030년까지 시장 규모는 약 130억7000만달러로 전망된다.

② 항체 기반 면역치료(Antibody-Based Immunotherapies)

이중특이성항체(bsAb, Bispecific Antibody)는 서로 다른 두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자가면역질환과 염증 질환에 효과적이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575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③ 디지털 기반 의약품 가격 공시 시스템(Digital Drug Pricing Platforms)

신약 가격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장 간 정책 기반 협상이 가능하도록 한다.

④ 인공지능 기반 임상시험(AI-Driven Clinical Trials)

AI를 활용해 환자 모집, 시험 설계, 결과 예측을 자동화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약 개발을 실현한다.

⑤ 아시아 지역 CDMO 산업 확대(APAC CDMO Expansion)

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한국, 중국, 인도는 정부 지원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생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⑥ 신경보호 치료제(Neuroprotective Therapies)

루푸스(Lupus),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등 중추신경계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염증을 관리하는 치료법에 대한 관심과 연구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략 허브로 부상

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AI, 정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혁신 등 기술 융합을 통해 치료 개발부터 보상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점진적 개선을 넘어선 구조적 전환이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제약기업의 임상적 및 상업적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산업 간 협력, 규제 대응 역량, 확장 가능한 기술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선진 의료 시스템,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임상시험의 가속화, 디지털 기반 의약품 가격 공시 시스템의 선도, 신경보호 치료제 개발, 면역항암 분야 이중특이성항체(bsAb) 기술 고도화, CDMO 산업 영향력 강화 등 전방위적인 전략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단순히 글로벌 흐름을 따라가는 수준을 넘어 바이오 혁신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메시 랄(Unmesh Lal)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가 맞물리는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 그 예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는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고, 항체 기반 면역치료는 면역학의 치료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세한 보고서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tore.frost.com/top-6-growth-opportunities-in-pharma-biotech-2025.html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소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통신, 제약·바이오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와 성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서 20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며, 미래 기술과 메가트렌드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frost.com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