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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부터 협업까지, 예술로 일하는 새로운 길 잇다 ‘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예술로 일하다’

양일간 2705명 방문… 예술 분야 입직 희망자, 예술인, 기업·기관 한자리에
전년보다 18개 늘어난 64개 기업·기관 참여… 채용 상담과 예술협업 기회 확대

2026-09-17 08:55 출처: 예술경영지원센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예술취업 상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이사 정용욱)이 공동 주관한 ‘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예술로 일하다’가 지난 10일(목)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전시실과 예술가의 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에는 예술 분야 입직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부터 현직자, 유관 기업·기관, 각계 전문가까지 양일간 2705명이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채용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무별 필요 역량과 경력 경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했으며, 예술인의 역량을 활용한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채용 상담과 예술협업 탐색 부스에는 전년보다 18곳 늘어난 총 6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연결 기회를 확대했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엔에이치엔링크,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등 다양한 현장의 관계자들이 참가자와 직접 만나 채용 직무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역량 등을 안내했다. 온라인 검색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실제 업무 환경과 준비 방향을 현직자에게 묻고 답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양일간 현직자 16명이 진행한 ‘예술 현직자 일자리 커피챗’에서는 기획·행정·유통·창업 4개 분야의 실무 경험과 업무 노하우가 공유됐다. 소규모 대화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은 관심 직무의 실제 업무, 진입 과정, 필요 역량과 포트폴리오 준비법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하며 자신의 진로를 점검했다.

취업 전문가와 현장 예술가가 참여한 ‘인사이트 특강’은 취업 준비 전략과 예술 활동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AI 셀프 브랜딩 부트캠프’를 비롯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커리어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필 사진 촬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채용 현장에 맞게 표현하고, 구체적인 결과물로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다.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새로운 프로젝트 가능성을 논의하는 협업 프로그램도 박람회의 의미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역량이 문화예술 현장을 넘어 기업과 사회의 다양한 과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장호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예술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재·협업 파트너를 찾는 기업·기관이 서로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기회로 전환한 자리였다”며 “박람회에서 시작된 만남이 실제 채용과 프로젝트, 지속적인 경력 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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