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텍스쳐가 ‘WBAF 2024’에서 사업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이하 KAS)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한국인 및 국내 거주 아랍인 창업가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의 우승팀인 메타텍스쳐(META TEXTURE)는 콩을 주재료로 한 식물성 대체 달걀 개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KAS 지원을 통해 2024년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린 ‘세계 비즈니스 엔젤 투자 포럼(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 이하 WBAF) 2024’에 참가해 투자 대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메타텍스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WBAF에서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확장과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WBAF는 148개국의 투자자,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에는 전 세계와 바레인 부문에서 각각 3개 스타트업이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WBAF의 엔젤투자펀드로부터 최대 300만유로(약 44억200만원)를 투자 받을 수 있다.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며, 한-아랍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했다. KAS는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소개
2008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KAS)는 한국과 아랍 22개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 유관단체 등 민관이 함께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협력,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연단 초청 및 파견, 각종 문화 행사, 청년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과 아랍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협력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