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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금천구립도서관 릴레이 전시 ‘장서표, 노벨문학상을 만나다’ 개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1주년 기념 장서표(藏書票) 전시
10월 재개관한 금나래도서관에서 첫 선, 이어 12월에는 독산도서관에서 개최
책 소유자를 식별하는 예술적 표지, 동아시아의 장서인과 닮은 문화적 상징

2025-10-28 06:00 출처: 금천문화재단

한강 작가의 이미지를 활용한 ‘장서표’ 이미지

서울--(뉴스와이어)--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올해 말까지 금천구립도서관 릴레이 기획 전시 ‘장서표, 노벨문학상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1주년을 기념해 금천구립도서관에서 기획했다. 10월 20일에 재개관한 금나래도서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서표(藏書票, EX LIBRIS)’는 책의 소유를 표시하기 위해 책 속에 붙이는 표식으로, 15세기경 유럽에서 시작돼 동아시아의 책 도장과 유사한 기능을 했다. 책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장서표는 시대가 바뀌며 기능적 의미는 줄었지만 오늘날에는 예술성과 미학적 가치를 지닌 소형 판화로 재조명되고 있다.

전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작가의 문학 세계와 예술적 감수성을 상징하는 다양한 장서표 작품과, 한국장서표협회 회원 26명의 작품 52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1월 29일까지 금나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이후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독산도서관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은 없으며 누구나 전시 기간에 도서관에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기념함과 동시에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의 다른 도서관으로도 전시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문화적 감동을 나누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 또는 금천구립독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gc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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