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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26년 1분기 결산 실적 발표

매출액은 0.7% 증가한 24.4조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3.8조원
중동 전쟁에 따른 연료 가격 급변 영향은 아직 제한적, 2분기부터 영향 예상
자구노력 이행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통해 재무개선에 총력

2026-05-13 16:00 출처: 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나주--(뉴스와이어)--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결산 결과, 매출액 24조3985억원, 영업비용 20조61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억원 증가한 3조78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말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및 LNG 가격 급등세 여파가 1분기 실적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향후 중동 전쟁 영향이 시차를 두고 실적 및 자금 조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 판매 수익은 판매량 및 판매단가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121억원 증가(+ 0.1%)했다.

연료비·구입 전력비 자회사 연료비는 2077억원 증가(+ 4.1%)했고 민간 발전사 구입 전력비는 365억원 감소(△ 0.4%)했다.

연료비 예방정비 등에 따른 원전 발전량 감소를 석탄 발전 증가로 대체하는 한편 유연탄 가격이 일부 상승해 연료비가 증가했다.

구입전력비 석탄 발전 확대 등 구입량 증가에도 SMP가 하락하면서 민간 발전사로부터의 구입 전력비는 감소했다.

감가상각비 등 기타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73억원 감소(△ 0.4%)했다.

다만 1분기 흑자에도 불구하고 206조원의 부채와 128조원에 달하는 차입금이 남아 있어 하루 이자 비용으로만 114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23조7091억원, 영업비용 21조62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58억원 증가한 2조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비상경영 체계를 통한 긴축 경영 및 재정 건전화 계획의 충실한 이행 노력으로 비용을 0.4조원 절감했기 때문이다.

주요 재정 건전화 계획 이행 내역을 살펴보면 구입 전력비 절감, 수도권 융통 전력 한계량 확대 등 송전 제약 완화, 저원가 발전 확대 등으로 0.3조원을 절감했다.

구입비 외 비용 절감 국가·국제표준(KS)과 전압 유지 범위 일치화를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 및 AI 활용 자산관리 시스템(AMS) 고도화로 설비 유지 보수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0.1조원을 절감했다.

이러한 자구노력과 그간의 개선된 실적 등을 바탕으로 한전은 과거 러-우 전쟁 당시 연료비 급등으로 가중된 재무 부담이 미래세대에 전가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3년 기준 47.8조원에 달했던 누적 영업 적자는 올해 1분기 34.0조원(△28.9%)으로 89.6조원까지 확대됐던 차입금은 83.1조원(△7.3%) 수준까지 경감시켰다.

다만 여전히 한전의 재무 건전성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며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연료 가격 및 환율 상승 영향이 2분기부터 영향을 주면서 재무 정상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한전은 차입금 원금 상환, 이자 비용 지급 및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필수 전력 설비 투자 재원 마련 등 재무 상황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나아가 한전은 비용 절감을 위해 전력시장 제도 개선, 전력 설비 유지보수 기준 효율화 등 대내외 자구노력을 차질 없이 수행함과 동시에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를 시행(4.16)하고 대국민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 회복에 박차를 가해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전력산업 전 분야에 AI를 적용해 전력 설비와 망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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