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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성북예술창작터 전시공간 지원공모 선정전시 ‘레이턴트 히트 Latent Heat’展

성북문화재단, 2026 ‘성북예술창작터 전시공간 지원공모’ 선정 전시 ‘레이턴트 히트 Latent Heat’ 개최
7월 2일(목)부터 25일(토)까지, 현대 사회의 ‘사랑과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다채로운 작품들 제시
7월 18일(토) 16시 성북예술창작터, ‘아티스트 토크 및 렉처 퍼포먼스’ 진행

2026-07-03 18:08 출처: 성북문화재단

‘레이턴트 히트 Latent Heat’ 전시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은 ‘2026 성북예술창작터 전시공간 지원공모’ 선정팀의 두 번째 전시로 ‘레이턴트 히트 Latent Heat’를 성북예술창작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 선정 전시는 기획자 김명지와 작가 김아름, 남민오MinOhrichar, 심은지, 김유진, 서재웅, 정아사란이 모여 다양한 ‘사랑의 관계’를 제시하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이들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일까? “특별한 사건이나 감정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가지 모양과 움직임을 가진 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기획자는 말한다.

전시 제목 ‘Latent Heat’는 잠열(潛熱, 숨은열)을 뜻하는 것으로, 사랑에 내재한 에너지를 온도의 변화 없이 상태를 바꾸는 ‘숨은 열’로 빗댄 것이자 전시의 테마를 함축한다.

여섯 명의 전시 작가는 각자의 작업 방식으로 이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 관한 작업을 보여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관계를 지속시키는 사랑의 에너지는 성북예술창작터 1층과 2층에 걸쳐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된다.

1층 공간은 사랑의 정서와 관계의 잔여물이 물질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 김유진은 지나간 이미지 속 정서를 회화적 붓질로 붙잡으려 하고, 심은지는 관계의 흔적에서 파생하는 서사와 새로운 의미를 조각으로 구현한다. 사랑의 강렬함보다는 시간이 흐른 뒤 남은 흔적이나 기록처럼 지속하는 방식에 주목한 작업들이다.

2층 공간에서는 관계의 대상을 타인과 사회 구조, 나아가 세계로 확장하며 매체의 다변화를 시도한다.

작가 김아름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랑의 환상과 신비, 강함과 연약함 등을 시각 언어로 치환하며, 서재웅은 나무 조각을 통해 음양오행의 세계관을 신화적 존재와 결합해 재해석한다. 두 작가는 개별 작품 외에 파트너로 협업한 설치 작품 두 점을 동시에 선보인다.

한편, 정아사란은 디지털 환경의 열 감각에서 출발해 열 변형된 재료들로 관계의 문제를 시각화하며, 남민오는 영상 시퀀스 연작과 사운드 설치를 통해 타인과 세계를 향한 불가능한 여정을 이야기한다.

결국 이번 전시 ‘레이턴트 히트’는 삶에 남은 관계와 감정의 흔적 속에 잠재된 가능성을 돌아보게 하며, 사랑의 감각을 더 폭넓은 관계들 사이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다. 때문에, 사랑의 감각, 이미지와 환상, 반려하는 생활이나 관계 등의 문제에 답을 내리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 팀은 끝없는 질문과 탐구의 여정을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으로 풀어내는 한편, 관객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그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7월 18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및 렉처 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작업과 작가들의 깊이 있는 고민을 생생하게 마주보기 바란다.

전시 개요

· 전시명: 2026 성북예술창작터 전시공간 지원공모 선정전시 ‘레이턴트 히트 Latent Heat’

· 전시 기간: 2026. 7. 2.(목)~2026. 7. 25.(토)

· 휴관일: 매주 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 7.17.(금) 제헌절 휴관)

·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및 렉처 퍼포먼스 / 7. 18.(토) 16시, 성북예술창작터

· 참여 창작자: (기획) 김명지/ (작가) 김아름, 김유진, 남민오MinOhrichar, 서재웅, 심은지, 정아사란

· 전시 장소: 성북예술창작터(서울시 성북구 성북로23)

· 운영 시간: 10:00~18:00 (입장 마감 17:30)

· 관람 방법: 현장 방문 및 관람

· 관람료: 무료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교육센터, 문화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 성북’이라는 미션 아래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와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 및 공동체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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